서문바다님 <재회의장:써티밴드러브>
#문큰
이번 아이소 문큰신간!!
표지부터 취향이라 얼른 받아보고싶어서 안달남
재회의 장.
샘플부분만 읽었을땐 헤어졌다가 다시만난 문큰이야기겠구나~ 이정도만 생각 했었는데 3장을 읽고 숨겨진 밴드 멤버들이 밝혀지자 머리가 뎅~ 했다. 아 그래서 재회!! 뒤늦게 깨달은 제목의 또다른 의미..재회하는게 문큰이들 뿐이 아니었구나 !! 돌고돌아 무대와 다시 만나게 된 세진이를 의미하기도 했다.
문대가 가사로 진심을 전하는 부분이 좋다.
후기에 바다님은 이후에 문큰이들이 어떤 관계로 남을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하셨으므로 나는 또 3차적 망상을 하겠다... 우선 어릴적에 한 풋사랑이 허무하게 끝난 이유부터 (갠적인 견해로)분석을 해보자면 문대와 세진이 둘다 처음엔 사랑보다먼 우정보다는 가까운<이 가사처럼 조금 찐.한 우정같은 미지근한 마음으로 사귀었기땜에 주변환경에 흔들려 헤어졌을거같음 이러다 금방 잊겠지~하고. 근데 나중에 진짜 사랑했던거를깨달았지만 이미 너무 엇갈린 상황에 또 체념하고 그 마음 그대로 창고속 먼지쌓인 기타처럼 마음한켠에 접어두고 10년이 지난게 ㅈㄴ좋았다. 처음엔 지나가는 인연이 될 줄 알고 힘없이 놓아버렸지만 그게 아니라는 확신을 얻었으니 다시 단단하게 잡아둘거같다. 싸우더라도 부딪혀서 해결하는 박문대와 서운하고 속상해도 결국엔 뭉대를 미워하지 못하는 이세진이니깐
문큰이의 연애사와 익숙한 얼굴의 멤버들도 좋았지만 어쩐지 계속 생각하게 되는거 >직장인밴드 오디션프로 ㅋㅋ
아 이거 진짜 나오면 재밌게 볼거같은데 어디 누가 안만들어주나 ㅋㅋㅋ 한때 이름날리다 꿈을 접고 사회인이 된 숨겨진 고수가 다 쓸어버리는건 좀 노잼일거같고 진짜 취미로 시작한 직장인 모임이 재능 찾아서 매회마다 간신히 살아남다 우승한게 시즌1 내용이몀 좋겠단 생각을 함
그렇게 성공하고나서 시즌2에선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 세미콜론이 우승한거지 (아잉 너무좋아 ) 그러고 시즌3은 세미콜론의 화제성 못이겨서 노잼될거갘음 현실적으로 .글거 세미콜론이 데뷔한다면 데식처럼 전원 보컬 넣는곡 낼듯 랩파트도 짧게 넣고 🌝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