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차 가예모 (2024.5.17~.19) 스타뜨
<첫날 상영작>
1. 연애지상주의 구역 :
웹툰원작 비엘드라마. 브금도 좋고 편집도 좋고 연기도 사실 나쁘지않았는데 수 배우가 너무 취향 아니어서 끝까지 정이 들지않은... 원래 배우 얼굴 취향아니여도 대충 보다보면 익숙해지는데 그냥그랬다. 드라마는 되게 잘 만들었음
(이 모임의 시작은 쿠소비엘드라마/영화 품평하기였다는 걸 잊지 않기 위해 늘 상영 리스트에 비엘드라마를 빼놓지 않는다.)
<둘째날 상영작>
2. 오나의 어시님:
웹툰원작 비엘드라마. 오우~~ 의외로 키작공이었다. 처음에 시큰둥하고 보다가 수 배우 키가 전봇대여서 놀랐음 ㅋㅋ
무영(른)이 생각이 엄청많고 겁도 많은 반면 왼캐가 ㅈㄴ 단세포라 웃기고 귀여웠다. (른: 이거 그린라이트인가? 아니야..더이상 헤남에게 휘둘리지 않아. .엇 게인가? 아니야 더이상은 속지않겟어) (왼: 헐 나 남자도 가능ㄷ 고백 레츠고 ) ㄹㅇ이럼 무영이 귀여워
3. 은혼 2: 규칙은 깨라고 있는것 (재):
은혼 실사화 영화. 은혼 특성상 실사화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터라 매번 재밌게 잘봄
특히 히지카타 배우가 우리들 취향에 딱 들어맞아서 톳시 나올때마다 "아웅~~~~~~~~" 환호성터지고 난리부르쓰난다 ㅋㅋ
외출 전 화장타임에 잠깐 틀어놓고 봄 ㅋㅋ
아침먹고 카페...절벽 맞은편에 차려진 카페인데 되게 웅장하고 멋있다.
근데 너무 땡볕이라 실외 테이블은 더웠다. 앉아서 그저 산멍(산보면서 멍때리기)함
거시기는 왜잡는겨?
옆에서 하길래 나도 따라잡음
저녁으론 가볍게 소바
칵테일바 .나는 무알콜
자꾸 옆에서 사장님이 다트게임기 바이럴하길래 도전을 참을 수 없어졌고. 우린 서로의 스탯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 명중 몰빵
승: 명중+럭 적절
봄: 럭 몰빵
결과: 럭 몰빵이 이김 시밝
여러분 인생은 운입니다 운
꺄르르릇
4. 류선비의 혼례식(재):
비엘 드라마. 이건 지난 가예모때 본 건데 술마시면서 노가리 까려고 브금 삼아 틀어놨다. 늘 볼때마다 세진배우의 외모에 감탄함...어쩜 여자보다 곱냐? 이렇게 생기면 ㄹㅇ 내가 남자였어도 가능. 외침ㅣ
5. 남자사용설명서:
이시영이랑 오정세 나오는건데 사실 보다가 후반부에 졸아서 기억이 안난다능 다음에 다시봐애겠다. 되게 2000년대 초반스러운 연출이라 다소 촌스러운점이 내 취향이었다.
짠~
하고 졸았는데 다음날 아침 8시. 내옆에 두녀석 아직도 안자고 두런두런 얘기하고있었음.. 밤샘체력이 부럽다
아점으로 먹은 최애 파스타집. 가예모 할때마다 매번오는 식당인데 여전히히히히 마싱따
메뉴 다 안나왔는데 배고파서 샐러드부터 허겁지겁 줏어먹음
밥먹고 카훼에서 잼민이처럼 놀다옴
<셋째날 상영작>
6. 도둑들:
승이 안봤다하여 간만에 틀어본 도둑들 . 역시 지금보아도 명작일세.. 펩시와 마카오박의 러브스토리를 보며
봄:" 중년의 사랑.."
하며 훈훈해하다가 껍던씹과 첸의 러브스토리를 보며
봄:" 노년의 사랑.."
여기서 뭔가 의아한 나.
"이쪽이 중년 아니야? 펩시쪽은 젊지않아?"
봄:"..........(무시) 노년의 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령화시대인데ㅜㅜ 젊음의 기준 계빡셈
7. 골든카무이:
일본인기만화 골든카무이 실사화영화. 내가 제발 함꼐 봐달라고 징징대어서 밥먹던 상 치우고 이부자리에 누워 시청.
아아아 재밌었다. 책 3권 분량의 내용만 압축해놓은거라 사실상 2시간 빌드업 하고 끝나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재밌어!! 스기모토 배우가 너무 앳되고 슬랜더라서 투덜거렸는데 옷벗은거보니까 "흠... 벌크업 애썼다." 싶어서 점점 좋아짐. 아시리파 배우도 타니가키 배우도 츠루미도 츠키시마도 오가타오빠도 히지카타오빠도 다 캐스팅 환상적인데 시라이시 배우 뭐임? 이 원숭이 뭐냐고... 이정도 비호감 아닌데 시라이시만 비호감 원숭이 캐스팅 뭥미? 승은 골카 모르는데 우리가 흥분해서 떠드니까 리디로 몇권 읽으면서 같이 내용 따라가주는거 감동이엇다. 골카 함꼐봐주는사람 착한사람.
8. 던전밥:
골카 보고 이대로 잠들기 아쉬워서 최신화를 틀었다. 던전레*피 노가리 까다가 승이 꺠서 1화부터 설명하면서 보다가 .. 이 먹방 만화에 위를 자극당하여 결국 라면을 끓였다.
다음날.. 나느 출근하고 친구들이 떠났다
흑흑 이번 모임도 너무 즐거웟어 또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