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연말맞이.. 나의 인생벗과 짧은 여행을. 부산까지 왔으니 이재모피자란 거 맛 좀 보까 했는데 웨이팅 180석 이라는거보고 싸악 포기했다. 맛집에 딱히 집착안하는 친구들이라 참 좋다 깡통시장 씨앗호떡 맛있어!!! 저녁 가볍게 먹고 깡돼후 앞에 있는 분식집 들어왔다. 디저트 느낌으로 먹고있는데 영짱이 떡볶이 한입 먹더니 "...? 고구마맛이 나는데?" 떡볶이에서 고구마가 웬 말이냐 하고 다시 한입 먹으니까 진짜 고구마맛이 나서 신기했다. 우리 여행의 테마는 바로 황. 조. 지. 우정여행이다. 최대한 20년 전 느낌 낭낭한 저렴한 민박집을 찾아냈고 정말 놀라울 정도로 20년 전 민박집느낌이라 호들갑 떨며 즐거워했다. ㅋㅋㅋ 이어서 우리 가예모(모임이름) 유니폼으로 변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