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와 천장사이
내가 가장 심리적 안정을 느끼는 장소는 역시 침대 위
여기선 그냥 아무 생각 없어진다. 무서운 것도 힘든 것도 다 까맣게 잊는데.
가끔 뒤지게 생각이 많은날이 온다
생각 멈추기, 아무 생각도 안 하기 <내 패시브스킬 같은 것인데..
전혀 안 먹히는 날이 있다
그럴 땐 그냥 눈 뜨고 폰을 들어서 만화를 본다
몰입해야 되는 만화로 골라야 된다. 그냥 생각 없이 슥슥 보는 거 말고.
그러면 복잡하던 머리가 그 만화의 서사에 집중되어서 잡생각이 사라진다.
2~3권 정도 읽다가 잠든다. 어제도 그랬다.
짱!